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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 story/시평(時評)

시평(時評) 개설에 앞서서

by May born JCY 2023. 1. 21.

신문, 잡지 등에 시사, 사회, 풍속 등을 촌평(寸評)하는 글을 쓰는 것을 보통 칼럼(Column)이라고 말한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그냥 평론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신문사 외부인이 기고하는 사람들을 칼럼니스트(Columnist)라고 하고, 신문사 측 인사가 보도하는 경우에는 사설(社說)이나 논설, 오피니언(Opinion)이라 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특정한 주제나 이슈에 대해서 필자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신문이나 잡지 등에 싣는 것. 
한마디로 개인의 생각을 작성하는 것이다.

칼럼의 소재는 다양하다. 정치평론가도 칼럼니스트라고 할 수 있다. 칼럼니스트는 날씨라든가, 국제학, 정치 등등 모든 것이 소재가 될 수 있다. 즉 칼럼은 객관적인 정보 전달보다는 개인의 주장과 논리의 설파(說破)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특히 정치 분야의 경우 언론사별로 기고되는 칼럼의 성격이 상이하다. 그러므로 칼럼만을 보고 단정적으로 이슈를 바라본다면 편협한 시각이 생길 우려가 있으므로 정보 습득보다는 다른 사람의 견해를 들여다보는 용도로 읽는 것이 낫다.

이런 다양한 칼럼류를 이제는 시평(時評)이라는 이름으로 한 시대의 촌평(寸評)을 싣고자 한다.
개인의 소견이므로 편협한 판단보다는 다양한 시각으로 한 시대를 고민하는 글로 이해해 주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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