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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 story/미술 이야기15

SNS로 성장하는 수채화가 정훈성 과거에 비싼 돈을 들여서 갤러리를 대관하고 홍보 인쇄물을 만들어서 작가의 작품을 알리던 시절이 엊그제 같다. 요즘은 인터넷 시대에 작가를 알릴 수 있는 좋은 플랫폼들이 다양해지면서 다양한 SNS를 통해서 비싼 돈 들이지 않고 대중과 소통하면서 자신을 알리는 시대가 와 있다. 특히, 유튜브 같은 경우에는 구독자 숫자나 영상 구독시간 등이 많아지게 되면 뜻하지 않는 수익구조가 마련되고 이것을 기반으로 하는 또 다른 수익구조들이 만들어져 가는 세상이다. 이제 미술가들에게 새로운 생존 활로를 모색해 갈 필요가 있게 되었다. 미술가들이 언제까지 어두운 골방에서 조그만 지역에서 고독한 예술가를 꿈꾸며 과거 방식으로만 살아갈 것인가!! 여기에 인물 수채화로 SNS를 통해 유명한 수채화가가 사례가 있다. 정훈성 작가의.. 2023. 9. 9.
청나라에 간 추사 김정희가 말했다 “‘추사’는 나의…” 추사 김정희(金正喜, 1786~1856년). 우리는 주로 '추사체'라는 독특한 글씨체로 기억하지만, 그 시대가 낳은 둘도 없는 천재적 지식인이자 예술가였습니다. 이 조숙한 20대 천재에게 평생에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었으니, 선진 청나라의 문물을 직접 보고 익히는 것이었죠. 다행히 그 꿈은 꿈으로만 끝나지 않았습니다. 1809년, 김정희는 그렇게도 고대했던 청나라 여행의 꿈을 마침내 이룹니다. 당시 우리 나이로 스물넷. 이 전도유망한 조선 젊은이의 등장은 당시 청나라의 내로라하는 지식인들을 매료하기에 충분했죠. 아니, 이웃 나라 조선에 이런 뛰어난 인재가 있었단 말인가. 두 달 남짓에 불과한 기간이었으니 일 분 일 초가 아까웠겠죠. 김정희는 청나라에 머무는 동안 그곳 학자들과 돈독하게 교유하며 평생에 .. 2022. 12. 1.
세계 최초로 인간화가와 AI가 그린 그림 미술투자사이트 아트투게더에 올라온 세계최초 인간화가와 AI의 협업그림 (독도그림) -- 소액 미술투자 가능한 아트투게더 AI 전문기업 펄스나인, AI 화가와 인간의 콜라보레이션 '독도' 선보여 오는 26일 AI 예술가와 인간 예술가의 공동작업 작품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AI 전문기업 펄스나인(대표 박지은)이 자체 개발한 AI 예술.. it.chosun.com [AI 365] 'AI 화가' 만든 스타트업이 '넥스트 어도비' 지향하는 까닭 [인터뷰] 박지은 펄스나인 대표 "그래픽 AI 기술 도입으로 문화 발전 이끌 것"2016년 예술계에 화제를 모은 사건이 있다. ‘조영남 대작(代.. it.chosun.com 입력 2019.09.28 10:00 | 수정 2019.09.28 10:02 [인터뷰] 박지은 .. 2021. 3. 1.
일본 국보가 된 우리의 사발 정호다완 - 조선 사기장이 만든 찻사발이 일본국보가 되다. 이 글을 읽기 전에 유의사항..........................................1. 정호다완, 이도다완, 이도차완 등으로 불리는 일본의 찻사발은우리의 여말선초 시기에 성행하다가 조선 백자에 의해 밀려버렸던우리의 분청사기가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의 국보 대접을 받는 명품이 되었다는 것을 주지 하자.2.우리가 도공이라고 부르는 것은 일본인들의 표현이다. 우리의 사발을 만든 사람들은 주로 '사기장'이라고 불렸다. 土魂 정호다완 (井戶茶碗) 이천기 원작 1519년 겨울, 능하요菱荷窯에 불을 지핀 것은 바람이 조금 부는 맑은 날 아침이었다. 밤새 많은 눈이 내려 산과 들이 온통 하얗게 덮여 있다. 집 앞 야트막한 산 에는 노루와 산토끼.. 2010. 1. 17.
벽화-도발적 상상력 인간의 예술적 상상력이 벽화에 그려지다.우리 도시의 주변 벽화와 비교해 보면 많은 차이를 보여준다.벽화라면 이런 도발적인 상상력을 통해도시가 즐거워야 하는데,.... 우리의 도시 벽화는 짜증스럽기만 하다. 2009. 6. 11.
보이는 것은 찰나고, 아는 것은 영원하다. [한겨레] [이주헌의 알고싶은 미술 26] 시각상과 촉각상 미술의 기능은 시각적 사실의 재현이라기보다는 ‘인간의 세계 이해’를 이미지를 통해 나타내는 것 파리의 몽마르트르 언덕에는 화가들이 진을 치고 있는 곳이 있다. 테르트르 광장이다. 이곳의 화가들은 관광객을 상대로 그림을 그려주며 생계를 이어가는 이들이다. 이들 중에는 검은 종이를 오려 관광객의 얼굴을 묘사하는 실루엣 작가도 있다. 그의 작품은 죄다 모델의 옆얼굴만 담고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얼굴 정면을 실루엣으로 표현하면 눈·코·입의 생김새를 알 수 없을 뿐 아니라 머리 스타일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대상의 정측면 이미지를 그린 것을 프로파일(profile)이라고 한다. 한 사람의 성품이나 약.. 2009. 4. 16.
배동신 그림 이야기 2편 기대하시라...준비중 2008. 12. 15.
화가 배동신 _01 (1)영혼의 선객 배 동 신"조선의 젊은 천재 우에노에서 꽃피우다" 배 (1947) 90.5x72㎝ 유화. 일본 하네다 공항 세관에서 한 여인과 세관원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행색으로 보아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미술작품을 여인이 소지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초라한 행색으로 미루어 훔친 고가 미술품을 위장반입하려는 게 분명했다. 여인의 등엔 칭얼대는 딸이 업혀 있었고, 손엔 어린 아들이 매달려 있었다. 취조하듯 세관원이 다그쳤다. "이 작품들이 누구의 것인가요?" "제 것이에요." "작품을 그린 작가가 누구인가요?" "제 남편이에요." "남편의 이름이 무엇이지요?" "…" 여인은 웬일인지 한참을 머뭇거렸다. 도망치듯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떠나오는 길이었던 것이다. "남편이라면서 이름을 못 대다니 훔친 .. 2008. 12. 1.
중국 수채화가 Guan Weixing의 인물화 Guan Weixing의 인물 수채화 관웨이싱(Guan Weixing,關維興(관유흥) 현재 국제 수채화단에서 최고 호평을 받는 중국화가.1940년 중국 길림성 출생. 19세에 노신 미술학원에 입학해서 미술공부 시작.1960년,루마니아의포파(Eugen Popa)에게 초대돼 2년간 유화를 배움. 이후 수채화 작업에 전념해 자신의 독특한 화풍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하였다.동양인 최초의 영국 왕립 수채화협회의 명예회원이기도 한 그의 작품세계는특히 서양인들에게 경이와 찬탄의 대상이다.관웨이싱의 가장 큰 장기는 인물화 분야이다. 그의 인물화는 거의 사진에 가까울 정도로 정교하면서도 수채화 특유의 담백함이 그대로 묻어난다."First Snow" 라는 작품이 American watercolor exhibition에서 금.. 2008. 5. 1.
우리 민화의 매력과 현대화 민화는조선시대 서민계급의 그림이에요 하지만 조선시대의 상류사대부들이나심지어 궁궐에서도 민화의 장식성에 매료되어민화로 궁궐과 집안을 장식하곤 했답니다 까치 호랑이 귀여운 아기 호랑이와 함께인 것이 특색있는 작품이에요 책거리 책상이나 궤에 문방구 도자기 꽃 등을 그린 그림이 책거리 그리고 규모가 큰 진열장속에 서책과 골동품을 둔 모습을 그린 그림이 책가도인데요 책가도는 다른 민화와는 달리 벽에 장식했을 때 실제로 착각할 정도로 정교한 그림이 가치를 인정받았어요 다른 민화들은 서민들이 그린반면 책가도는 귀인, 왕족들의 수요에 의해 그려져서신윤복 김홍도등 당대 최고의 화공들이 주문을 받고 그리기도 했답니다 석모란도 모란은 부귀를 상징하는 꽃이에요 궁중에서도 장식용으로 사용했고 민간에서도 모란도를 주로 결혼식 병.. 2008. 3. 26.
재미있고 볼만한 도시 조형물 2008. 2. 10.
야채로 만든 동물 2007. 12. 30.
모나리자 이야기 “모나리자의 미소”는 보는 사람에게 신비성을 느끼게 하여 많은 풍설(風說)과 함께 “모나리자의 수수께끼”로서 오늘날도 적지 않은 문학적 관심거리이다. 요컨대 이 그림은 레오다르도 다 빈치의 인간에 대한 오묘한 감정과 관능의 표현인 것이다. 이 그림의 역사적 경로에는 불분명한 점이 많아 모나리자에 대한 신비성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MONNA LISA 1503~06년 제작. 나무판 위에 유채 77*53cm. 파리 루브르 미술관 소장.모나리자의 안색이 창백한 것에 대해 “어린 딸을 잃은 슬픔 때문이었다”라는 주장도 있었지만, 1951년 1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탄생 500주년을 기념해서 마련된 전시회를 앞두고 실험실에서 밝혀낸 결과, 얼굴의 색조가 변질된 것으로 밝혀졌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흰빛을 띈 상아.. 2005. 10. 14.
예술품으로 다시 태어난 폐품들 [사진]불 끄는 펭귄, 한번 보실래요▲ 컴퓨터 자판을 활용한 재활용 작품 '악어'(최정현). ⓒ2005 김형석"선생님,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기획자가 가장 기분이 좋을 때가 미술관을 찾은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입니다. 생활을 재미(才美)로 가꾸는 사람 최정현 작가의 독창적 상상력을 통해 폐품이 예술품으로 태어났습니다. 컴퓨터 자판이 악어로, 폐품이 된 소화기가 팽귄으로, 못 쓰는 의자가 코끼리로, 다 쓴 라이터가 메뚜기로, 슬리퍼가 도마뱀으로 등등…. ▲ 슬리퍼로 만든 도마뱀(최정현). ⓒ2005 김형석▲ 폐타이어로 만든 작품 '고양이'(최정현). ⓒ2005 김형석최정현 1960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화가, 애니메이션 작가, 시사 만화가에서 생활.. 2005. 9. 1.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소수서원 소나무 2003.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