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열 네번째 그림 이야기 2011.09.30-10.13

 

 

정채열 네번째 그림 이야기
솔아! 솔아
2011.09.30▷10.13 / 복촌갤러리

 

대학시절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를 부르면서
소나무에 대한 나의 창작에 중심 소재가 된지 16년의 세월이 지났다.
세월의 변화 속에 나의 마음 속에 소나무도 다양한 변화를 가졌지만
그 중심 속에 '호연지기(浩然之氣)'라는 나의 의연한 소망이 자리잡고 있었다.
나의 몇가지 화두(話頭) 중에 하나인 소나무를 통해 나의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2006년 산림청에서 성인남녀 1,300명을 대상으로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조사를 한 결과 국민의 66.1%가 가장 좋아하는 나무 1위가 소나무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소나무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그림 그리는 미술가에게도 좋은 소재로 많이 그려져 왔다. 나도 소나무를 무척 좋아하여 오래전 부터 소나무를 즐겨 그리며 한결같은 마음의 상징으로 삶과 예술의 지표가 되어 왔다.

 

 

깊고 푸른 송림의 연가_acrylic on canvas(8P)_2011

 

깊은 고독_acrylic on canvas(10P)_2011

 

 

바쁜 일상에서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투잡(two-job)작가가 순간순간 스쳐지나가는 소중한 기억들을 되살려서 현장에서 작업실에서 쉼없는 시간과 싸우면서 창작을 한다는 것은 고단한 삶이다. 그러나 언젠가 오로지 작업만을 위해서 살 날을 기다리며 그때 후회없는 삶을 살기 위해 오늘도 붓을 놓지않고 사는 것이다. 고독한 창작의 그 날을 꿈꾸며... - 2011년 9월 광무동 작업실에서.

 

 

 

민송의 희망_acrylic on canvas(8P)_2011

 

 

붉은 노을_acrylic on canvas(10P)_2011

 

생기의 적송_acrylic on canvas(4P)_2011

 

 

소나무 민가_acrylic on canvas(10M)_2011

 

 

소나무 찬가1_acrylic on canvas(8F)_2011

 

 

항상 돌보지 않아도 뿌리를 내리며
사시사철 변함없는 푸른 빛으로
세상풍파에 의연한 자태가 아름답구나.힘겨울 때 눈을 감고 걸으며
손 내밀어 닿을 것 같은 청향으로
고단한 상흔을 일으켜세우고꿈 길을 오가던 푸른 그 길로
소중한 마음 담아 의연한 모습으로
한결같은 마음이 사랑스럽구나.

 

소나무 찬가2_acrylic on canvas(8F)_2011

 

어느 가을날_acrylic on canvas(4F)_2011

 

 

여름날의 마을 소나무 숲_acrylic on canvas(4P)_2011

 

 

인연_acrylic on canvas(8F)_2011

 

 

저 산너머 철갑소나무의 위용_acrylic on canvas(10P)_2011

 

 

저 숲사이로_acrylic on canvas(10P)_2011

 

 

초야에 홀로 서서_acrylic on canvas(6F)_2011

 

 

행복한 포옹_acrylic on canvas(3F)_2011

 

 

전시장 찾아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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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열(鄭彩烈)

 

●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및 동 교육대학원 졸

 

■ 개인展
● 1991 남원.남원 사람들展(전주, 전북예술회관)
● 1988 인간.자연 그리고 희망展(여수, 진남문예회관)
● 2009 그 섬에 가고 싶다展(여수, 복촌갤러리)
● 2011 솔아! 솔아展(여수, 복촌갤러리)

 

■ 정기展
젊은세대展(여수, 1985-1989)
麗展(여수, 1986-1997)
미술동인 딴길展(여수,전주,순천 1989-1996)
전남민족미술제(영광,여수,목포,고흥,해남 2000-2010)
아름다운 여수展(여수, 2000-2010)
여수판화 신물결展(여수, 2003-2007)
영.호남 민족미술 교류展(여수,고흥,울산 2004-2006)
여순사건"역사적 재조명展"
(여수,순천,구례,광양,고흥 거리展 2005-2008)
신년하례'띠'展(여수, 2008-2011)
해외문화답사(캄보디아,계림,운남성)展(여수, 2008-2010)
땅울림, 꽃바람展(여수,고흥, 2005-2007)
민족예술향연展 (여수, 2008-2010)
전국평화미술제 (제주,광주, 2009-2010)

 

■ 단체 및 초대展
●1981년
삼우 수채화展(여수, 한길화랑)
●1987년
전라북도 미술대전(전주, 전북예술회관)
●1989년
앙데팡당展(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지역작가 20인 초대展(여천, 담울미술관)
●1990년
전북미술교사展(전주, 전북예술회관 1990-1991)
●1991년
여수청년미술작가회 창립展(여수, 여수시민회관)
들.바람.사람들展(전주, 온다라미술관)
제위치 모색展(전주, 전북예술회관)
울타리 넘어 세상展(전주, 얼화랑)
●1992년
석현미술관 개관 기념展(여천, 석현갤러리)
●1993년
2000년을 위한 대동展(여수, 진남문예회관)
석현미술제-12인 초대展(여천, 석현갤러리)
반(反) 공해 그림展(여수, 현대아트홀)
●1994년
여수땅, 어루만짐展(여수, 진남문예회관)
잠깨는 도시展(여수, 현대아트홀)
●1995년
창립 남부수채작가展(여수, 현대아트홀)
두번째 남부수채작가展(여천, 예술다방)
●1999년
세기말 브르스展(여수, 상호신용금고 전시실)
●2000년
나우갤러리 개관기념 새즈믄 20인 초대展(여수, 나우갤러리)
5.18 항쟁 20주년 기념 80~90년대 그림 모음展(여수, 나우갤러리)
●2002년
새로운 공동체를 위한 바다와 땅의 만남展(여수, 진남문예회관)
녹동바다불꽃축제 초대 미술展(녹동, 특설관)
●2004년
J A A L A 展 (일본, 동경도 국립미술관)
북한 용천 어린이 돕기 기금마련展(서울, 김덕수연수관 특설관)
동서 민족미술교류展(목포)
麗水版畵觀望展(여수, 복촌갤러리)
전국민족미술展(광주, 5.18기념문화회관)
●2005년
원동석교수 정년퇴임기념 민족미술과 전망전 (목포,목포문화예술회관)
복촌갤러리 상설작가展 (여수,복촌갤러리)
●2006년
전국민족예술제-깃발展
(전주,완주군 모악산 등산로 및 도립미술관 일대)
민족미술인협회 광주지회 창립기념전 "핀치히터 展"
(광주,(구)전남도청사 전시관)
2006 Asia Art Now전 (서울,대안공간 루프/쌈지스페이스/
갤러리 숲/중국,아라리오 베이징)
●2008년/2010년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특별전 및 거리 배너전 참가
●2011년
‘ 변화에서 만남으로’展 (영광, 불갑사관광단지관리사무소)

 

●역임:(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여수지부장(1999~2004)
(사)민족미술인협회 여수지부장(2005~2008)
●현임: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전남지회장(2010~)
(사)여수시민협 공동대표(2010~)/여수반도미술연구소 운영(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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