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기록이 역사입니다-여수미술 아카이브
  •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문화예술
  • 행복한 삶을 위한 문화예술
■ 라이프/여행

서울 버스여행

by May born JCY 2008. 2. 25.


버스따라 지하철 따라

여행은 하고 싶은데, 쌀쌀한 바람을 피하고 싶다면 버스투어는 어떨까. 버스는 시간도 절약되고, 다리품도 줄일 수 있어 게으름쟁이 여행객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거리 곳곳에 피어 있는 봄꽃들을 보면서 아직 움추린 마음을 다독이는 데도 더없이 좋은 하루가 될 것이다.

박물관/미술관 투어버스

매월 넷째주 일요일은 문화와 친해지자.
서울문화재단에서는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에 박물관·미술관 투어 버스를 운영한다.
무료로 서울시내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을 투어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 도슨트(전시해설가)가 안내하는 만큼 미술과 역사에 대해 큰 지식이 없어도 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대학 박물관의 경우 주말 개방이 처음이라 기대를 모은다.
서대문, 강북, 강남 지역을 도는 세 코스로 나눠져 있는데, 원하는 한 코스를 선택해서 신청하면 된다. 각 코스 당 정원은 45명으로 매월 1일부터 5일간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는 만큼 마감이 아닌 추첨제로 운영될 예정.
참가비는 없으며,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 서울광장에서 오후 2시에 출발한다.

-문의 : 서울문화재단 전략기획팀 ☎ 02-3290-7044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 : http://sfac.or.kr/

서울시티투어

뉴욕, 시드니, 도쿄, 홍콩, 파리, 런던 등 세계적인 관광도시에서 볼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 이젠 서울에서 즐겨보자.
시티투어는 광화문을 기점으로 정해진 코스를 순환 운행하는 셔틀버스 타입의 투어 버스. 크게 도심순환코스와 고궁코스, 야경코스 세 가지가 있다. 운행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7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있다.
1일 이용권을 구입한 후 시티투어를 타고 원하는 정류장에서 하차, 개별관광 후 다음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여정을 이어가면 된다.
또 개별헤드폰으로 다국어 관광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해외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좋다.
시티투어버스 출발장소는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이며, 승차권은 어른은 10,000원 어린이는 8,000원이다.
시티투어티켓만 제시하면 당일에 한해 박물관, 전시관, 공연장 등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는 만큼 짧은 시간에 서울의 이곳저곳을 보려는 이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문의 : 서울시티투어버스 ☎ 02-777-6090
시티투어 코스 보기

남산순환버스

한 때는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 받았지만, 현재는 승용차의 접근이 제한된 남산. 그러나 남산순환버스가 있으니 그리 걱정할 건 없다.
노란 개나리빛깔의 이 버스는 남산을 이곳저곳을 둘러보려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외모도 아기자기하지만, 돌아보는 코스도 평소 쉽게 가보지 못한 곳이 많다.
남산순환버스 02번 정류장은 충무로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만날 수 있다. 버스를 타면, 충무로역>퇴계로5가>장충사거리>국립극장>타워사거리>서울타워 순으로 이동한다.
아침 8시부터 밤 12시까지 운행하는 만큼 버스를 타고 서울야경을 보는 데도 일품이다. 요금도 550원으로 저렴한데다 환승 후 할인도 받을 수 있어 저렴하게 봄나들이 하고픈 이들에게 유용하다.

-교통 : 3호선 동대입구 역 6번 출구, 3·4호선 동대입구 역 4번 출구 나온 뒤 02번 노란색 남산 순환버스 탐.
-남산 순환버스 : 7분 간격, 8시부터 24시까지 운행,
-요금:현금 550원, 교통카드 500원
-문의 : 남산공원 운영과 ☎ 02-753-7060

청계천 빨간버스

이제는 서울의 명물로 자리잡은 청계천. 이곳에는 볼 것도 즐길 것도 한 가득이다. 그러나 한 번에 청계천의 모든 것을 보기는 쉽지 않다. 총 길이 5.84km. 대충 보더라도 6시간 이상을 걸어야 한다. 하지만 청계천 빨간버스를 이용하면 이런 불편함을 덜 수 있다.
청계천 빨간버스는 버스는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2층버스. 오전 10시 첫차를 시작으로 정오, 오후 2시·4시30분, 저녁 7시까지 하루 다섯 차례 운행하는데,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행된다.
버스는 동화면세점 앞(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6번 출구)에서 출발하여 덕수궁-청계광장-삼일교-방산시장-황학교-청계천문화관-영도교-오간수교-모전교를 거쳐 다시 광화문에 도착하는 코스로 운행한다. 1회 순환 시간은 약 100분 정도이지만, 교통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버스 이용요금은 대인 5,000원, 고교생 이하 3,000원이다.
탑승예약은 서울문화관광 홈페이지(http://www.visitseoul.net/)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탑승 문의는 전화(777-6090)를 이용하면 된다.

-문의 : 서울시티투어버스 ☎ 02)777-6090
-청계천 홈페이지 : http://cheonggye.seoul.go.kr/

미술관 순환버스

미술관 순회버스는 몇몇 주요미술관과 갤러리를 일정시간에 순회하는 버스로 1998년 9월부터 운영되기 시작했다. 특히 평창동 미술관거리처럼 대중교통 수단으로는 가기 힘든 곳도 이 버스를 이용해 손쉽게 다가갈 수 있다.
버스는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오전11시, 오후 1시30분, 오후 2시30분에 출발하고, 인사동에서는 오전 11시30분, 오후 2시, 오후 3시에 출발한다. 명절연휴제외 연중무휴로 운행하지만, 월요일은 휴관하는 미술관이 많으므로 운행하지 않는다.
요금은 1,000원으로, 이 표 하나면 그 날 하루 몇 번이고 버스탑승이 가능하다. 버스티켓으로 김종영미술관과 환기미술관의 입장료도 할인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인사동에서 버스 타는 곳: 인사동 안국동로터리-관광안내소 뒤에서 출발 (월요일은 운행 안함)
-버스 요금: 1,000원 (대인,소인 동일)
-문의 : 가나아트갤러리 ☎ 02-720-1020

'■ 라이프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휴가, 숙박시설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  (2) 2009.07.27
중국 천자산  (0) 2008.10.26
개성관광  (0) 2008.01.25
통영_유명 예술인 생가 투어  (0) 2007.12.16
외딴섬, 생일도  (0) 2007.11.0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