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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지혜

오체투지 [五體投地]

by May born JCY 2009. 3. 21.



불교에서 행하는 큰절의 형태.

불교 신자가 삼보()께 올리는 큰절을 말한다. 고대 인도에서 행하여지던 예법 가운데 상대방의 발을 받드는 접족례()에서 유래한 것이다. 자기 자신을 무한히 낮추면서 불·법·승 삼보에게 최대의 존경을 표하는 방법으로, 양 무릎과 팔꿈치, 이마 등 신체의 다섯 부분이 땅에 닿기 때문에 이 이름이 붙었다.

절을 하는 방법은, 먼저 합장한 자세로 두 무릎을 꿇고 합장을 풀어 오른손으로 땅을 짚은 후 왼손과 이마를 같이 땅에 댄다. 그리고 두 손을 뒤집어 손바닥으로 공손히 부처를 받드는 동작을 한다. 무릎을 꿇고 오른손을 땅에 댈 때는 양쪽 발을 펴서 발등이 땅에 닿도록 하며, 이때 왼쪽 발등을 오른발 발바닥 위로 얹어 X자 형을 만든다. 왼손과 이마를 땅에 댈 때는 양손이 양 무릎 앞에 놓이게 하고 그 가운데 이마를 놓으며, 두 발을 엉덩이로 깔고 앉아 몸의 뒷부분이 올라가지 않도록 자세를 낮추어야 한다. 두 무릎 사이는 한 뼘이 넘지 않도록 한다. 자세가 완전히 갖추어진 다음에 두 손을 손바닥이 위로 향하도록 젖혀서 부처의 발을 받드는 모양을 하는데, 이때는 공손하고 경건하게 하여 마치 복을 달라고 구걸하는 자세처럼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젖힌 두 손바닥은 귀 높이까지 약간 들어올린다. 이때도 부처의 발을 들어올린다고 생각하여 펴진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여야 하며, 손 모양이 흩어지거나 양손이 엇갈려서는 안 된다.

오체투지는 중생이 빠지기 쉬운 교만을 떨쳐버리고 어리석음을 참회하는 예법이다. 밀교 계통에서는 스스로 고통을 겪으면서 수행하는 방법으로 행하여져 엎드려 온몸을 완전히 땅에 붙이는 형태를 취하기도 한다. 오체투지를 하기 어려울 때는 반배를 한다. 부처 앞에 헌화하거나 향·초·공양을 올릴 때에도 반배를 하는데, 합장 자세에서 공손히 머리를 숙이면 된다.

이와 비슷한 절로 고두배()가 있는데, 몸과 입과 마음의 삼업()을 정화시키기 위해 온몸을 던져 세 번 절하는 것을 말한다. 삼배 중 마지막 절은 반드시 머리를 들었다가 땅에 닿게 한다. 백팔배나 삼천배 등 절에서 하는 모든 절의 마지막에는 고두배를 올린다. 고두배를 하는 방법은 오체투지 상태에서 머리와 어깨를 들고 양손은 얼굴 아래까지 당겨 합장한 후 다시 오체투지의 상태로 돌아간다. 머리를 들더라도 시선은 땅에 두어야 하며 고개를 들면 안 된다.

출처: http://100.naver.com/100.nhn?docid=730260

절하는 법

불교에서 큰 절을 오체투지(五體投地)라 하는데의미는불.법.승 삼보께 예경하고,

자신의 아만심과 교만심을 낮추는 하심(下心)의 마음으로 하는 예법을 말합니다.

* 오체투지 절하는 법

1. 양발을 모으고 지극한 마음으로 정성을 들여합장한 자세를 취합니다.

2.합장한 자세에서 그대로 양무릎을꿇고,

3. 두 손바닥은 일자가 되게 바닥에 대고,

4. 양 팔꿈치와 머리를 동시에 바닥에 대고,

5.그대로 두 손을 반드시 펴서 뒤집어 올려 살짝 귀나 귀 위까지 올립니다.

이를 접족례(接足禮: 불보살님의 발을두 손 위에 올릴 정도의 예를 표한다는 의미)

라고 합니다.

6.삼배든 108배든 마지막 절을 한 후항상 고두례(叩頭禮)를 합니다.

고두례는 이마 밑으로 두손을 합장하듯 모으고다시 빼서 그대로 일어납니다.

[출처] 절하는 법 - 절수행|작성자 미소가득

자타가공인하는한국최고의절수행자청견스님.


양평법왕정사에서오랫동안절수행을지도해오고있는스님이2003년12월23일

조계사청년회 초청으로 조계사극락전에서열린수행법대강좌결제에서호흡에대한

노하우를공개하셨습니다.

스님에따르면절의동작과호흡이조화를이루지않을경우건강을해칠수있으며

수행의효과도반감되고,지속적으로하기도어렵다는것.

따라서횟수를거듭할수록심신이가벼워지고즐거운절수행이되기위해서는절하는

동작과함께호흡을제대로해야한다는것이다.

스님의절방법을소개하면다음과같습니다.

먼저합장하고선자세에서기마자세에서천천히발가락을꺾고무릎을꿇으면서

숨을들이들이쉰다.

손을바닥에짚고이마를대면서천천히숨을내쉰다.
합장하고일어설때다시기마자세를취하게되는데이때다시숨을들이쉰다.

이렇게반복하는것을‘흡호흡’라고하는데,처음에는어렵지만익숙해질수록
절하는동작에맞추어저절로호흡이이뤄지게된다.

이때들숨의요령은입을다물고반드시코로해야하며
부처님과인연있는맑은기운이단전까지들어온다는생각으로해야한다.

반대로날숨의경우입을오므리고윗입술가운데로휘파람불듯가늘고길고

부드럽고고요하게숨을뱉는다.특히접족례하고합장하는순간까지뱉는것을

잊어서는안된다.

이렇게호흡할경우몸속으로좋은기운은들어오고노폐물이빠져나가게되고

집중력,인내력,삼매력도좋아진다는것이스님의설명입니다.

스님은“절은욕심을버리고밝은마음으로신체의리듬감을생각하면서절하는

것이수행의효과가높고건강에도좋다”고강조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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