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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지혜

090316_여수국동어항단지_새벽수산물경매시장에서

by May born JCY 2009. 3. 16.

아이 때문에 날을 샜다.

그래서 어중간히 한두시간을 잠을 잤다가는 아침 출근이 망칠 것 같아서

새벽 수산경매시장을 찾았다.



식당 밥상에 자주 올라오는 이름도 모르는 "빨간고기"가 보여서 물어 보았더니

"쏜뱅이"라고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냥 빨간고기라고 자주 불렸던 이름이다.


뒷정리 하느라 분주하다.


역시 새벽녘 바다답다. 항상 보는 모습이지만 기분이 좋다.




서울로 공수하기 경매가 끝난 물건들을 포장하기에 바쁘다.


아줌마들의 손도 분주하다.

"아구"다.

저~ 밑에 아구 한마리 떨어져 있어 챙기라고 주었더니

작아서 쓸모가 없다고 내팽겨친다.



오래간만에 보는 "돔바리"다. 돔바리회무침이 맛있다.

상어새끼로 알려져 있는 돔바리가 경매를 마치고 한상자 놓여있다.


점점 여명이 거쳐 날이 밝기 시작했다.

아침 달빛과 저 멀리 경도가 보이는 국동어항단지 바다풍경이다.

부지런한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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